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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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12.3 내란 사태, 빨라진 탄핵의 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22시 28분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내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이어 "선량한 국민들께는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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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김대중 정신' 타령만 하는 사람들
2024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분열과 적대감, 무책임과 증오의 정치가 나라와 국민의 발목을 붙들고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현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호소하고 삶으로 증명해 낸 통합과 화합, 민주주의와 평화의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지난 1월 6일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 '하나로 미래로'에는 정치권 원로들과 여야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일생을 민주·민생·평화에 헌신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화두 삼고 계승을 강조했다. 견제와 균형으로 쌓아온 민주주의의 퇴행과 반목, 분열, 극단적 대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빠지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김 전 대통령 앞에서 부끄럽다. 김 전 대통령이 염원했던 세상이 다시 멀어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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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2.3 내란 사태, 빨라진 탄핵의 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22시 28분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내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이어 "선량한 국민들께는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
2024.12.21 12:52 -
[사설] '김대중 정신' 타령만 하는 사람들
2024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분열과 적대감, 무책임과 증오의 정치가 나라와 국민의 발목을 붙들고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현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호소하고 삶으로 증명해 낸 통합과 화합, 민주주의와 평화의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지난 1월 6일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 '하나로 미래로'에는 정치권 원로들과 여야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일생을 민주·민생·평화에 헌신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화두 삼고 계승을 강조했다. 견제와 균형으로 쌓아온 민주주의의 퇴행과 반목, 분열, 극단적 대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빠지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김 전 대통령 앞에서 부끄럽다. 김 전 대통령이 염원했던 세상이 다시 멀어지고 있고,..
2024.01.11 11:03 -
바른시선 신문 창간사
헌정사상 유례없는 국정농단 사태로 온 국민의 여론이 떠들썩했던 2017년 초, 우리는 종로 뒷골목의 한 주점에서 이 바른시선 신문 창간을 결의했습니다. 신문은 대표적인 언론 매체이며, 언론은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개인의 정보력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대중에게 전달하는 역할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언론 매체가 대중이 얻기 힘든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지, 아니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을 조장하거나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최근 수십 년간 대중의 급격한 교육 수준 향..
2024.01.11 10:57 -
시대를 읽고 세상을 투명하게 바라보는 시선, 바른시선신문
' 세상을 바라보는 바른 시선 ' 2017년 8월 창간한 바른시선 신문은 정확한 뉴스와 문제의 비평을 긴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신문입니다. 바른시선의 표어는 세상을 바라보는 바른 시선입니다. 현장의 진실을, 정보의 투명성을, 통합의 가치를 바른 시선에 두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바른시선은 정론지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이 시대의 뜨거운 맥박을 짚어가겠습니다.
2024.01.04 16:38